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8강 (문단 편집) === 총평 === 블레이즈는 4경기 내내 리 신/엘리스/올라프를 밴픽의 중점으로 삼는다. 카카오를 정말 많이 의식한 밴픽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건 오히려 4경기 내내 데이드림이 정말 공기화되는 원인이 되었다. 실제로 데이드림은 1세트에서 바론 스틸 한방으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준 뒤로는 존재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편, 카카오는 1경기에서 바론 스틸을 당한 후 멘붕했는지 평소와 다른 기민한 움직임과 피지컬을 보여주지 못했고 실제로 여러 차례 갱킹에 실패하면서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는 '구멍'이 되는 듯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정글링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한타를 노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구멍을 커버하는 것에 어느정도 성공했다. 반대로 블레이즈는 그동안 제 자리를 지켜주던 앰비션이 눈에 띄는 부진을 보여주었고 특히 1세트에서 카사딘으로 리븐에게, 3세트에서 오리아나로 그라가스에게 연속으로 킬을 내주고 CS조차 밀리는 등 상당히 부진했다. 비록 4세트에서는 자신이 왜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디스한 신드라까지 꺼내들어서 라인전을 어느정도 대등하게 가져갔고, 레오나에게 이니시에이팅을 당했음에도 카이팅을 통해 승리의 초석을 마련하는듯 했으나 결과적으로 4세트 역시 패배하면서 빛이 바래고 말았다. 양 팀의 봇라인의 경우, 패기 넘치는 신인 엠퍼러와 든든하게 서폿을 지키던 러스트보이가 분전하긴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KT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KT의 기량이 그만큼 만개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스코어는 케이틀린/이즈리얼/루시안을 픽하여 마파와 함께 라인전도 절대 지지 않았고, 한타에서도 '스고수'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코어는 과거와는 달리 안정감은 그대로면서 한타에서 은근한 캐리를 자주 보여주었다. 온게임넷 해설자들은 한 타 때 가장 잘 하는 원딜로 자신의 생존을 신경쓰면서도 딜 넣을 것은 다 넣는 스코어를 현재의 미드 중심 메타 최고의 원딜로 꼽을 정도.] 원래 정글은 우위였고[* 물론 이번 다전제에서는 상대적으로 카카오가 부진하긴 했다. 특히 리븐 정글이 좋지 않았는데 인섹의 탑 챔프 폭이 좁아서 그것을 대체하려는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미드, 봇에서 우위가 판가름이 나고 나니 이기기 어려워진 것은 당연지사. 탑에서는 플레임이 분전했지만, 인섹은 라인전에서는 지지 않겠다는 픽, 그리고 순간이동을 통한 운영을 통해 그것을 극복하였다. 세간의 예측과는 달리 플레임은 인섹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그나마 1차 타워를 먼저 밀면서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했던 4경기에서는 텔레포트 문도의 운영을 막기위해 아군과 너무 멀리 떨어진 곳까지 나갔다가 텔레포트로 합류하는 인섹을 막지 못해 자신이 포함되지 않은 4 대 5 한타를 허용해 버렸고, 이는 블레이즈의 패배로 이어졌다. 한편, 여러 커뮤니티에서 최인석에게 버스만 탔다며, 한 게 뭐가 있냐며 비난을 하는 네티즌들이 목격되었는데, 당연히 말도 안되는 소리다. ~~누군가를 비난하면 다른 누군가의 오점이 가려질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할 소리다~~ 분명 이호종은 최인석을 상대로 우위를 가졌으나 그렇다고 확실하게 제압한 것도 아니었으며, 라인전이 끝난 중반 이후엔 오히려 최인석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경기에서 레넥톤으로 상대 네 명의 시선을 끌고 살아남아서 아군이 바텀을 초토화할 수 있도록 했으며, 4경기에서는 순간이동을 활용한 문도의 좋은 운영으로 승리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최인석의 이런 플레이는 [[삼성 오존]]이 최강의 자리에 ~~잠시~~ 올랐을 때 옴므 [[윤성영]]이 보여준 모습과 겹쳐지는 면이 없지 않다. 공교롭게도 당시의 상대 팀도 블레이즈였다. ~~물론 당시 오존은 크트비도 꺾었었다~~ 그렇게 전반적으로 라인전에서부터 밀렸음에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블레이즈는 몇번이나 KT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사실 KT가 워낙 뛰어났지만 그래도 라인전보다는 이런 운영으로 승부하는 것이 블레이즈의 색깔이기도 하다. 특히 4경기는 엎치락 뒤치락의 연속. 결국에는 패배했으나 과연 운영의 블레이즈라는 소리가 나올 운영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KT는 초반 라인전부터 이어지는 빠르고 공격적인 운영이 아주 일품이었고, 2, 3경기는 빠르게 상대가 운영할 틈도 없이, 4경기는 후반을 갔음에도 플레임을 낚시로 잡으며 승리로 가져갔다. 여러모로 블레이즈가 못해서 졌다기보다는 KT가 저 T1 K에 버금갈 정도의 세계구 강팀이라 졌다는 느낌이다. 이번 경기에서 블레이즈가 건져낸 점은 리빌딩이 정말 성공적으로, 특히나 정글과 봇라인의 개선이 혁신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특히나 서포터인 러스트보이는 한국 4대 서포터 중 한 명인 마파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워냈으며, 일부에서는 이미 매라 정도는 뛰어넘었다는 평을 얻어내었다. 앰비션의 실책이 다소 엿보이기는 하지만 SKT T1 K, S를 상대할 때 보여준 모습을 보면 비난할 실력은 아니다. 해설진이 언급하였듯 앰비션은 지금도 국내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미드라이너로 꼽히고 있다. 류와 페이커를 능가할 그릇을 찾는다면 모를까, 손쉽게 대체인원을 찾을 수 있는 플레이어는 아니다. 세계적으로도 다섯 손가락안에 아직 든다는 평이 많다. 플레임 또한 탑솔 나라의 3대 탑솔 중 하나로 꼽히기에 부족하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이번에는 대체적으로 밴픽에서부터 KT-B에게 끌려다녔다는 인상이 강하다. 이것은 운영과 상성의 문제로, 플레임을 비난한다고 될 문제는 아니다. 이렇게 된 원인은 역시 인섹이 16강의 VS 나진 소드전에서 보여준 탑 리 신의 강렬함 때문이다. 카카오의 엘리스도 말할 것도 없는지라 3밴을 정글러에 투자해버리거나 선픽을 가져가는 것은 좋은 선택은 아니었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정글러인 데이드림은 다소 존재감이 옅어져버린 플레이를 보이고 말았지만, 상대 팀에 정글러 출신 플레이어가 셋(인섹, 카카오, 류)이고 그 셋이 정글을 휘젓고 다니는데 버틸 재간은 있을 리 없다. 앞에서 언급했듯 이들을 견제하기 위한 픽밴에 데이드림이 함께 말려들어가 버린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신동진(1993)|헬리오스]]였다면 영원히 꿈도 꾸지 못할~~ 바론 스틸을 멋지게 해낸 것만 해도 어디인가. 이제 KT Bullets는 서머 시즌 역스윕 패배의 상대이자 세계 최강이라고 꼽히는 SKT T1 K와 4강에서 3번째 대결을 갖게 되니, 과연 어느 팀이 진정한 1인자로 거듭날지 4강전에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